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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7표 대 2077표’ 동률인데 “두 살 많아 당선”

‘2077표 대 2077표’ 동률인데 “두 살 많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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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온맨킹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6-06-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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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경남 고성군 군의원 당선인. 사진 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우영 경남 고성군 군의원 당선인. 사진 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6·3 지방선거에서 같은 표를 얻고도 나이 차이로 당락이 갈린 이례적인 사례가 나왔다. 경남 고성군의회 선거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두 후보 가운데 나이가 더 많은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4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 고성군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이우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는 각각 2077표를 얻어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선거구는 군의원 3명을 뽑는 곳이어서 두 후보 중 한 명만 마지막 당선권에 들 수 있었다.

당락을 가른 것은 나이였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90조는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후보는 1959년생, 김 후보는 1961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두 살이었다.

해당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4명 등 모두 8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김원순 후보가 2539표로 1위, 국민의힘 김석한 후보가 2423표로 2위에 오르며 먼저 당선을 확정했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이우영 후보와 김향숙 후보가 2077표씩을 얻었지만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이 후보가 당선인이 됐다.

이우영 당선인은 경상국립대 전신인 진주농림전문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농협에서 35년간 근무했다. 그는 2018년부터 지방의원 선거에 도전해 왔으며 이번 네 번째 출마 끝에 처음 당선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고성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개표 결과 모습. 다음 결과화면 갈무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고성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개표 결과 모습. 다음 결과화면 갈무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고성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개표 결과 모습. 다음 결과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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