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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싶은 옷이 있는데 부모님 눈치 보느라 못 입었던 옷을 입고 옷가게에 가는데 처음 보는 사촌동생이 "형 존1나 멋있어"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사촌동생이 있긴 한데 그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왜 꿈에서 사촌동생이라 인지한거지..)
기분 좋아져서 옷가게 문을 열려고 하는데 포장만 뜯은 상태의 과자가 가게 문 옆의 조각상에 놓여있더라구요. 처음 보는거라 먹어보고 싶어서 주머니에 갖고 다니던 비닐봉투에 담으니까 웬 노인이 나타나서 말씀하시길 "아무 생각 하지 말고 먹어라" 고 하더군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과자를 자세히 보니 감자튀김하고 도마뱀이 섞여 있었어요. 도마뱀 모양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완전 도마뱀 그 자체가 5:5로 섞여있었어요.
어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었나 생각했는데 그 노인이 다시 한번 "그냥 먹으면 된다" 라고 해서 먹어보니 그냥 과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자세히 보니 이번엔 도마뱀이 살아 움직이면서 이빨을 내밀고 앞발을 휘두르면서 "낄낄" 하며웃더군요. 순간 놀라서 과자봉지를 놓쳤는데 도마뱀 여러 마리가 나와서 눈을 마주치며 하는 말이 "무섭냐? 그럼 너 약점 잡힌거야" 하는데 또 노인이 "그냥 먹어서 없애면 된다. 이겨내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순식간에 도마뱀의 모가지를 잡고 "또 까불래? 아니면 가만히 있을래?" 라고 하니까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러구요 ㅋㅋ 그래서 이제는 모가지를 더 세게 잡아서 말을 못하게 하고 "꺼질래? 아니면 가만히 있을래?" 하니까 한참을 버둥대더니 꼬꾸라지더군요. 고작 손가락만한 도마뱀이었는데 왠지 꿈에서 눈을 마주치니까 너무 무서웠습니다ㅋㅋ 이랗게 풀어 얘기하니 별 무섭진않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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